[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317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약보합세이다.


왜 약보합세 인가?
3/15 FFA 선물 하락이 현물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시장에 화물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3/15 FFA 선물은 왜 하락했나?
미국 SVB 파산, 스위스 CS 위기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일어났고 FFA 투자 자금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용선료 수준은?
FFA 선물 시장과 강하게 연동된 케이프 용선료는 빠졌고.
선물 시장과 연결고리가 약한 수프라, 핸디 중소형 선박 시장은 나름 견고하다.

벙커료(VLSFO)는 어떤가?
전체적으로 벙커료는 약보합세이다.
금융위기 우려로 원료인 유가가 하락세이고 수요인 선박의 활동성이 약하다.
(벌크선은 활발한데, 컨테이너는 워낙 활동성이 저조함.)

운임 전망은?
강보합세 느낌이다.
불안한 선물시장과 견조한 현물시장과의 기싸움 중인데,
미국, 유럽 각국의 금융 안정화 조치로 위험자산인 선물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3/16 선물 시장은 다시 상승 중이다.

BDRY는 3/16 선물 시장의 안정화 영향으로 빠르게 진정되어 3/15 폭락세를 벗어나 2.99% 상승했다.
*BDRY ETF 인덱스는 BDI 선물 지수 중 Cape 선물 50%, Panamax 40%, Supra 10% 추종함.

선사(선주)의 속내는?
휴... 하락세로 꺾일 줄 알았는데 선물을 보니 다행히 진정되는 분위기네.
시장에 화물은 계속 나오고 있고.
운임 물어보는 화주한테는 시황 오른다고 해야겠다.
어디 시황 어두운 화주 없나?

화주의 대응 전략은?
시황 하락요인과 상승요인이 공존하는 분위기이다.
수요 측면에서 하락 요인은, 그간 시황 상승을 주도하던 브라질 대두 수출은 3월 적은 계약 완료, 4월 적은 75%, 5월 적은 50% 완료하여 추가 수요 만들어내기는 제한 적이다.
상승요인이 강하지는 않은 만큼, 선사의 상승 논리에 무조건 끌려가는 호갱이 되면 안 된다.

※ 댓글로 벌크 화물 선적 시 운임 체결 방안 관련 궁금한 점 문의하시면, 답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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