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321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혼조+보합세이다.


왜 보합세 인가?
화주는 급한 물량 보낼 만큼 보냈다.
현재는 성약이 없는 소강상태로 화주, 선주 모두 관망 중이다.
BDI, KOBC 인덱스는 0.x 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락이 서로 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프는 호주→중국 석탄 화물덕에 살짝 상승 중이고,
파나막스는 대서양 곡물화물 유입이 약해지며, 하락 중이고,
수프라, 핸디도 선박 증가하며 약보합세 느낌이다.

용선료 수준은?
선박 사이즈 별로 용선료 수준이 정렬되어 있고,
상/하위 선형 간 용선료 역전 현상이 없다.
메이저 카고부터 마이너 카고까지 적절하게 시장에 나오고 있다는 의미이다.
카고의 다양성 측면에서 보면, 전 세계에서 산업활동이 회복되며 모든 원자재를 골고루 필요로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벙커료(VLSFO)는 어떤가?
하락 중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원유 가격도 상승 반등하며 안정화되고 있으나,
VLSFO의 수요인 선박의 활동성을 보면, 벌크는 강하지 않고, 컨테이너는 약하다.
이로 인해 벙커료는 하락했다.

운임 전망은?
약보합 전망이 소폭 우세하다.
선물 기준으로
UBS가 CS를 인수합병 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모든 선형의 선물이 하락하였다.
이는 향후 화물 수요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BDRY는 선물 시장 하락을 반영하여 4.7% 하락했다.
*BDRY ETF 인덱스는 BDI 선물 지수 중 Cape 선물 50%, Panamax 40%, Supra 10% 추종함.

선사(선주)의 속내는?
음... 금융 시장이 안정되었는데 선물이 빠지네?
전 세계 경기 회복세가 약해서 화물이 생각만큼 안 나오려나?
화주에게는 시황을 보합 정도로 얘기하면서, 화물을 모으자.

화주의 대응 전략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라 상승/하락 방향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하락 요인이 조금씩 커지는 분위기이다.
분명히 상승요인이 강하지는 않은 만큼,
선사가 상승 논리를 펼쳐도 성급하게 끌려가지 말아야 한다.

※ 댓글로 벌크 화물 선적 시 운임 체결 방안 관련 궁금한 점 문의하시면, 답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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