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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AI와 로봇에 대체 된다고? (국제물류산업대전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일산 Kintex에서 4/18~21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로봇, 인공지능, ESG이다. 물류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이 정말 눈부시다. 우리나라도 물류 강국으로 우뚝 서고, 물류 회사들이 글로벌하게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뭣이 중헌데? 하지만... 로봇과 AI의 활약을 가만히 보니 있자니, 이 것들이 감히! 내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사실 우리나라 물류 기술이 발전하고 물류 회사가 돈을 많이 버는 대의보다 중요한 것은, 내 일자리와 내 월급을 지켜내는 것이다. 우선 , 회사는 고객만족, 비용절감, 수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로봇과 AI를 적극 도입하는 시도를 가속화할 것이다. 그럼 나는 어떻게 살아.. 2023. 4. 20.
컨테이너 물류 견적 플랫폼... 성공할까? 바야흐로 컨테이너 물류 견적 플랫폼 춘추 전국 시대다. 디지털, 실시간, AI, 빅데이터, RPA , 3PL 포워딩 플랫폼 등의 화려한 키워드로 화주들을 유혹한다.어떤 플랫폼이 있나? 국내에서만 삼성 SDS 첼로스퀘어, 트레드링스(Tradlinx), Surff 등이 있다. 돈을 벌고 있나? 아직 확실히 수익을 내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삼성 SDS 물류 부분 실적은, 22년 2분기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의 2PL 화물 핸들링 수익을 제외하면, 순수 첼로스퀘어 플랫폼 운영 이익은 미미하거나 적자일 수 도 있겠다.트레드링스, 21년 영업이익 -9.8억 서프컴퍼니: 자료 없음. 왜 돈을 못 벌지? 플랫폼이 수익을 내려면 시장을 독과점을 해야 하는데, (아마존, 구글, 쿠팡 등) 아.. 2023. 4. 19.
얘네 왜 또 싸워? (feat. 미국 서부 항만 회사 vs 항만 노동자) 지난 4/7(금)에 LA/LB port에서 24시간 작업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왜 중단 됐나? 사측인 PMA(The Pacific Maritime Association)는 노동자들이 자체적으로 일하지 않을 권리를 행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그냥 일하기 싫어서 안 했다는 의미이다. 노조 측인 ILWU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은 목요일 밤에 월간 조합원 회의가 있었고, 금요일 오전에는 부활절 휴일이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무슨 말이냐면, 공사다망 해서 일 못했다는 의미이다. 저번에도 파업이다 뭐다 해서 작업 중단 됐던 거 같았는데? 맞다. 얘네는 툭하면 싸우고, 작업 안 한다. 왜 싸우나? 둘의 싸움을 보.. 2023. 4. 18.
드디어!!!! 컨테이너 운임 1년 만에 반등하나? KCCI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22년 11월 발표 이래 처음으로 상승하였다. *KCCI: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개발한 운임지수. 22년 11월 7일 첫 발표함.중국발 운임 지수인 SCFI도 3주 연속 상승하며, 10주 만에 SCFI 1,000선을 회복하였다. 특히 미주, 남미 향 운임 중심으로 시황 상승을 주도했다. 왜 상승했나? 1. 선사의 공급조절전략(말이 조절이지 선사가 강제로 선적 스케줄을 없애고 배를 놀림)이 효과를 보며, 85% 이상의 소석률을 기록하였다. *소석률: 배에 화물이 적재된 비율 2. 미국 서부 롱비치와 LA 항만의 부분 파업이 운임 상승을 도왔다. 3. 선사들이 합심하여 4/15부터 600~1200불/FEU 수준 인상을 추진 .. 2023. 4. 17.
[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406 운임 전망은? 단기적으로 큰 상승과 하락 움직임보다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장을 리드하는 모멘텀이 없는 분위기이다. 수요인 물동량을 상승시킬 만큼 경기 부양을 하는 나라(중국, 미국, 유럽)도 없고, 글로벌 무역은 미국/유럽 vs 중국/러시아로 점차 로컬화가 되는 분위기라 물동량 상승에 부정적이다. 벌크 화물인 각 원자재의 생산 및 공급도 수요에 충분히 대응 가능할 정도로 양호해 보인다. 중동의 라마단, 중국의 청명절, 대서양의 부활절 연휴들이 돌아가면서 상승 분위기를 누그러 뜨리고 있어, 상승세를 타지도 못하고 있다. 선사(선주)의 속내는?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부터는 상승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있지만, 상승에 대한 논리가 뚜렷하지는 않다. 일부 코로나로 폭등한 용선료에.. 2023. 4. 6.
화주사에서 드라이 벌크 화물 운송 서비스 구매 계약(Fixture) 업무를 잘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Idea by Chat GPT) 자신이 속한 회사(제조사, 트레이더)가 드라이 벌크 화물(철광석, 석탄, 곡물, 목재, 시멘트, 철강, 비료 등)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용선자(Charterer)로서 물류 파트너들(선사)과 용선계약(Fixture, Voyage charter)을 해야 하는 업무를 맡았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 Chat GPT에 질문을 했더니, 나름 일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답변을 하였다. Chat GPT의 답변에 현업 담당의 관점을 추가했다. [질문] [답변] 1. 드라이 벌크 해운 산업에 대한 지식 드라이 벌크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는 용선자로서 드라이 벌크선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유형의 드라이 벌크 상품, 운송 경로, 선박 유형, 시장 동향 및 규정에 대.. 2023. 4. 5.
[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404 운임 전망은? 당분간 약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브라질 곡물 화물 제외하고는, 시장에 활발하게 나오는 화물이 없다. 게다가 중국의 청명절, 중동의 라마단, 대서양의 부활절 연휴로 활동성이 떨어진다. 선사(선주)의 속내는? 선주는 3월까지 올랐던 시황이 약세로 돌아서니 걱정이 된다. 그래도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에는 시황이 나아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있다. 선사는 시장에 화물이 귀하다 보니, 화주에게 연락이 잦아진다. 화물이 얼마나 있는지, 운임은 얼마면 되는지,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주의 대응 전략은? 선사가 점차 적극적으로 변하는 게 체감이 된다. 희망하는 운임에 최대한 대응하며 어떻게든 화물을 가져가려고 한다. 마침 시황이 내려가고 있으니, 선주를 설득해서 용선료를 낮추려고 하는 모.. 2023. 4. 4.
[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403 운임 전망은? 전반적으로 혼조 속 약보합세 이어지고 있고, 방향을 주도하는 화물이나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서 불어오는 훈풍이 위축된 실물 경제를 살린다면, 물동량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사(선주)의 속내는? 화물이 고프다. 시황도 약보합 세니 화주에게 운임을 지원해 주면서 화물을 적극적으로 가져와야겠다.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화주한테 연락을 좀 해보자. 화주의 대응 전략은?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선사들한테서 오랜만에 연락이 온다. 안부를 물으며 화물 상황을 물어본다. 선사 옵션이 있다는 것을 내비치며, 운임 지원을 어디까지 해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혼조+보합세이다.*BDI, BCI, BSI, BHSI 운임지수 / .. 2023. 4. 3.
[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331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혼조+보합세이다. BDI, BCI, BSI, BHSI 운임지수 / 출처: Baltic exchange KOBC dry index/ 출처: KOBC 왜 그런가? 시장에 화물이 전반적으로 살짝 부족하다. 한쪽에서 화물이 나오면 화물을 찾던 배들이 즉시 그쪽으로 이동하니, 특정 구간의 상승도 오래가지 않고 이내 약보합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인다.선형별 마켓 동향 / 출처: KOBC 용선료 수준은? 전체적으로 약보합세이고, 케이프 F/H(프런트홀) 화물이 성약이 좀 되고 있다.KOBC 용선료 / 출처: KOBC 벙커료(VLSFO)는 어떤가? 3/29 기준 벙커료는 소폭 상승했다. 3/28 원유가 상승 덕분이나, 3/29 원유가 이틀간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하여 3/30 벙커는 .. 2023. 3. 31.
[드라이 벌크 시황] BDI, KOBC 해운 운임 지수_230330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보합세이다. KOBC dry index/ 출처: KOBC 왜 그런가? 시장에 화물이 크게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소폭으로 상승하락을 반복하고 있다.선형별 마켓 동향 / 출처: KOBC 용선료 수준은? 모든 선형 모든 구간에서 소폭 하락 조정 중이다.KOBC 용선료 / 출처: KOBC 벙커료(VLSFO)는 어떤가? 3/29 기준 벙커료는 소폭 상승했다. 3/28 원유가 상승 덕분이나, 3/29 원유가 이틀간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하여 3/30 벙커는 하락 조정될 것으로 본다. *출처: shipandbunker 운임 전망은? 전반적으로 혼조세 이어지고 있다. 방향이 뚜렷하지 않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방향을 주도하는 화물이나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다. 선물은?..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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