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보합세이다.


왜 그런가?
수급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측면에서 + 요인은,
계절적 수요 증가 요인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부동산 지표 개선과 중국인민은행 지준율 인하)으로 철강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브라질의 대두 풍년으로 수출 물동량이 증가 중이고, 인도의 몬순 시즌 이전 석탄 확보 수요도 + 요인이다.
수요측면에서 - 요인은,
미국/유럽의 금융권 부실 우려 지속으로 실물경기 위축 우려가 있고, 이슬람 라마단 기간에 돌입하면서 인니 석탄 생산이 둔화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가 가뭄으로 대두 수확량 및 수출량이 감소하여 브라질 대두 물동량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용선료 수준은?
등락의 폭이 크지 않다.
다만 석탄, 곡물 화물의 유입 흐름이 약해지면서 파나막스 용선료가 내려와 수프라 용선료에 근접하고 있다.
수프라는 남미의 대두와 북미의 옥수수, 아시아 철강 수출 물량이 용선료를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다.

벙커료(VLSFO)는 어떤가?
글로벌 금융 위기 우려로 원유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이다.

운임 전망은?
혼조+보합 전망 된다.
시장은 현재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BDRY는?
BDRY는 선물 시장 하락을 반영하여 4.22% 하락했다.
*BDRY ETF 인덱스는 BDI 선물 지수 중 Cape 선물 50%, Panamax 40%, Supra 10% 추종함.

선사(선주)의 속내는?
당장 시장에 화물이 많지는 않네..
시황에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혼재하여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고...
이럴 땐 길게 내다 보고 화주 관리에 집중하자.
자주 만나고 화주와 화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자.

화주의 대응 전략은?
현재 시장은 상승 하락 어느 한쪽의 우세를 점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시황을 예상을 해서 한쪽 방향에 배팅하기보다,
화물 납기를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선적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선사에서 화물이 있는지 자주 연락이 올 타이밍인데, 만약 선사가 시황 상승을 주장한다면, 그 의견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현재 시장은 화물이 곧 힘이니 차분히 대응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사의 운임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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