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a/Handy 시장 분위기가 어떤가?
Supra는 보합세이고,
Handy는 상승세이다.
왜 그런가?
Supra는 전체적으로 수급 균형을 이루고 있고, Handy는 화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upra는 수요 증가, 감소 요인이 엇비슷한 수준이다. 남미, 흑해 곡물 출하가 원활하지만, 미국에서 곡물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
Handy는 수요 증가와 공급부족 요인이 득세하며 상승 흐름을 만들고 있다. 지중해, 유럽, 호주,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Enquiry 가 들어오고 있다. 남미와 US Gulf에서 곡물 화물을 선적할 배(선복, Tonnage)가 부족하다.
Supra/Handy 용선료 수준은?
Supra: 13,061 USD/Day (- 166)
Handy: 9,790 USD/Day (+53)
벙커료(VLSFO)는 어떤가?
3/8 싱가포르: 661불/톤(-11)
전날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한 WTI의 영향으로 벙커료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벙커료 전망은,
전반적으로 화물 물동량이 많지 않아, 벙커링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점과
아시아 정유사들이 VSLFO 블렌딩에 필요한 석유제품 공급을 축소할 가능성이 경합하여, 당분간 현 수준에서 보합세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운임 전망은?
단기적으로 강한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시장에서는 중기적으로는 5월까지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3/8 기준 수프라 현물(Spot 선적)은 약 2% 상승, 3월 적 선물은 4% 상승으로 회복 기대감이 어느 정도 생성되는 상황이다.
선사(선주)의 속내?
조정장에서 상승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중이나,
아직 확신에 차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화주의 대응 전략은?
조정 장인만큼, 선사가 화물 귀한 줄 알고 화주에 협조적인 상황이다.
무리하게 운임 하락 전망에 베팅하기보다는 화물 Enquiry를 바탕으로 운임을 확보하고, 납기를 고려하여 근월 선적 분부터 계약을 하기 나쁜 시점은 아니다.
원월 선적 분은 운임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방향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운임 절감을 위해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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