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컨테이너 시황

[해운 컨테이너 시황] SCFI, KCCI 운임 지수_230328

by logiowner 2023. 3. 28.
반응형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
SCFI(중국 발)는 지난주 10주 만에 반등 후 다시 소폭 하락 중이다.
KCCI(한국 발) 기준으로는 하락세 지속 중이다.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출처: KOBC

왜 그런가?
시장에 선복 대비 화물이 적다.
수요부진이 주도하는 가격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주간 변동내역 *출처: KOBC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주간 변동내역 *출처: KOBC

항로 별 운임은 어떤가?
선사들이 공격적으로 선복을 줄인 남미 항로 제외 하고는,
대부분 약보합세이다.

SCFI 항로 별 운임 현황 *출처: KOBC


시황 전망은 어떤가?
약보합세 지속이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모든 항로 선복이 여유가 있다.
선사에서 특정 노선(유럽, 남미)에 선박 공급을 줄여 가격을 끌어올려도, 올라간 가격을 쫓아 다른 선사의 선복이 투입되며,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즉, 선사의 인위적인 노력으로도 가격 방어가 안 되는 상황이다.


선사의 속내는 어떤가?
슬슬 배고프다.
화주에 협조적이다.
특히 중소형 선사들은 포워더에게 화물을 가져오면 가격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아직 대형 선사들은 화물에 목매지 않고 버틸여력이 있다는 느낌을 풍기려고 하지만,
화주시황으로 넘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워더들도 선사의 가격지원을 받아 화주에게 화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화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납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적을 진행하면 된다.
당분간 선복에 여유가 있고 운임의 약보합 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장기 계약보다는 단기계약 위주로 포워더/선사와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이를 통해 시황 하락에 따른 운임이 인하되도록 하는 것이 수익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글은 다양한 리포트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정리한 개인의견입니다. 이 글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으로 인하여 초래된 손실, 손해 또는 기타 법적 의무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반응형